오늘은 내가 사는 곳, 세곡동 자랑을 하려고 합니다.
제가 강남 한복판에 살다가 세곡동으로 이사온 이유 중
가장 큰것은 바로 "숲세권"이기 때문입니다.
큰 빌딩 사이에 있는 숨막히는 공간보다는,
그래도 경치좋고, 공기좋은 곳에서 살고 싶었기에,
이 곳으로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강남이지만, 강남같지 않은 이곳. 세곡동
이사 오니 만족도 100% 입니다.
저는 퇴근 후, 주말마다 오는 이 세곡천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집 바로 뒤에 위치한 이곳.
세곡동의 조깅, 산책 코스 입니다.
세곡천으로 내려가는 길에..
꽃들도 너무 예뻐요.
도로 바로 아래 이렇게 작지도 크지도 않은 천이 있어요.
도보를 넓히는 공사도 계속 진행중이고,
조경도 꾸준히 관리를 해서 시간이 지날 수록 더욱더 채워지는 느낌입니다.
저기 오리 보이시죠?
학, 오리, 새들, 물고기를 찾는게 너무 쉬워요.
아침마다의 출근길이 이제는 가벼워줬습니다.
예전 강남대로에 살았던 때에는 이런 즐거움을 못느꼈거든요.
아. 주위가 숲으로 둘러싸이고,
천이 흐르는 곳, 숲세권에서 사는게 이런 느낌이구나.
확실히 듭니다.
주말에 오전시간에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들고,
남편과 세곡천의 벤치에 앉아 수다를 떨면서 여유를 느끼고 있습니다.
세곡동으로 이사오고 싶으신 분들,
세곡동 근처에 사는 분들,
산책코스로 추천 드립니다.
'이곳저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명수 어록 모음(ft. 박명수 명언 자기계발?) (0) | 2021.01.05 |
---|---|
[맛집] 몽키가든 양평 태국 베트남 음식점 (3) | 2020.09.30 |